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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블라인드 해외부동산펀드 운용사 선정 예금사업단, 펀드 설정액의 25% 이내 출자 예정

박홍경 기자공개 2012-04-23 11:23:01

이 기사는 2012년 04월 23일 11: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2012년 블라인드 메자닌 해외 부동산펀드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

2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예금사업단은 미국 등 핵심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메자닌 펀드 위탁사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예금사업단은 제안상품을 접수받은 후 5영업일 내에 1차 상품을 선정하고 10영업일 안에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30영업일 안에 최종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투자집행은 제안상품 접수를 마감한 40영업일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위탁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본시장법에 따라 부동산 집합투자기구를 설정해 운용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며, 부동산 펀드의 누적 설정액이 3000억원을 웃돌아야 한다.

해외 펀드의 경우 펀드의 투자금을 한국에서 모집하는 회사가 자본시장법에 따라 부동산 펀드를 설정·운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야 하며 누적 설정액도 한국의 모집 운용사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최근 2년 동안 자산건전성이 취약하거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운용사, 투자자산의 발굴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대주주 등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독립적 의사결정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등의 경우에는 선정이 배제될 수 있다.

또 투자 조건을 운용사가 수용하지 않아 후속 업무가 진행되지 않거나 제안서 내용이 허위로 밝혀지는 경우, 위탁사 선정 후 결성총회까지 펀드의 운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유가 발생하는 때에는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블라인드 펀드는 우본 내부적으로 정한 핵심 자산(core assets)의 개념에 근접한 대상에 투자해야 하지만 세부적인 제한은 없다. 메자닌 펀드의 경우 변제충당 순위에서 가장 먼저 손실을 부담해야 하는 최후 순위의 투자는 완전히 배제한다. 아울러 지렛대 효과를 제한하기 위해 펀드의 부채비율은 50%를 초과할 수 없다.

예금사업단 측은 펀드 설정액의 25% 이내 범위에서 출자하며 운용사는 주주사와 관계사 및 소속 운용인력의 출자를 포함해 약정총액의 1%이상 또는 30억원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펀드의 만기는 8년 이내이며 2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투가 기간은 설립일로부터 4년 이내이며 역시 2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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