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IMM, 국민연금으로부터 6000억 펀딩 확정 코퍼레이트파트너십 펀드‥IMM, 올해 펀딩액 1조 돌파할 듯
민경문 기자공개 2012-04-27 14:46:58
이 기사는 2012년 04월 27일 14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민연금과 총 30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펀드 설립을 완료했다. GS건설이 코퍼레이트파트너십(Corporate-partnership) 형태로 3000억원을 동반 출자하는 만큼 총 투자 규모는 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IMM PE 그리고 국민연금은 사모투자펀드(PEF) 설립에 관한 약정 체결을 이번 주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등기절차 및 금융감독원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펀드는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6년 등 총 10년간 운영된다.
투자 타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스페인 수처리 업체 이니마(Inima OHL)를 사들이기로 한 GS건설은 3000억대의 인수자금을 이번 펀드를 통해서 충당하려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보장수익률 변경을 요청하면서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금융권 조달이 유력한 상태다.
IMM PE로선 국민연금과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펀드 결성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완료 예정인 IMM로즈골드2의 경우 약정액만 7000억원에 육박한다. 국민연금 팬아시아펀드(1890억)를 주축으로 우정사업본부(1600억), 행정공제회(300억), 사학연금(200억)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국민연금의 코퍼레이트 파트너십 프로젝트에는 GS건설을 포함해 동원, 포스코, KT, SK, 두산, 한라 등 다수의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KT&G, 동원, 포스코 등이 펀드 결성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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