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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 성호전자에 70억 BW 투자 필름형콘덴서 국내 1위 업체.."중국시장 실적 기대감에 투자"

권일운 기자공개 2012-07-20 10:06:34

이 기사는 2012년 07월 20일 10: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사 성호전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7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2011년 10월 결성한 약정액 1000억 원 규모의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에서 집행된다.

2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은 성호전자의 7회차 사모 BW 70억 원 어치를 인수한다. 납입일은 오는 8월 2일이다. 이 BW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이며 신주인수권은 2013년 8월 3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린드먼아시아는 BW가 발행되는 대로 신주인수권 일부를 최대주주인 박현남 성호전자 대표와 특수관계인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행사가액과 신주인수권 매각가격 등은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성호전자는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필름형 콘덴서(Film Capacitor) 전문 업체다. 필름형 콘덴서 부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2011년1323억 원의 매출액과 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에 BW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린드먼아시아 관계자는 "성호전자는 필름형 콘덴서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라며 "중국 현지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등 중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700억 원을 출자해 조성된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은 성호전자 투자로 약정액 1000억 원 가운데 170억 원을 소진했다. 린드먼아시아는 현재 검토중인 투자 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 연말까지 소진률 4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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