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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농협 NPL 3340억 8월초 매각입찰 우리銀 2000억, 농협 1340억 매각

백가혜 기자공개 2012-07-30 10:18:21

이 기사는 2012년 07월 30일 10: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8월 초 부실채권(NPL) 3340억 원(원금기준)을 매각한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농협은 각각 8월2일 2000억 원, 8월9일 1340억 원의 NPL을 매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NPL은 풀(Pool) 세 개로 나뉘어 입찰이 진행된다. 일반담보부채권 약 1700억 원이 두 개의 풀에, 특별회생채권 약 200억 원이 한 개의 풀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매각 자문은 삼일PwC가 맡았다.

농협 NPL은 풀 두 개로 나뉘어 입찰이 진행된다. A풀에는 1050억 원의 일반담보부채권과 특별회생채권이, B풀에는 290억 원의 일반담보부채권이 매물로 나온다. 매각 자문사는 삼정KPMG가 선정됐다.

지난 1분기 기준 우리은행과 농협의 부실채권 비율은 각각 1.88%, 2.03%로 국내은행 평균인 1.51%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이어 9월 4일에도 1500억 원의 일반담보부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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