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9월 07일 14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은행 8곳의 3차 정상화뱅크 출자 한도가 확정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기업, 농협, 산업, 신한, 우리, 외환, 하나은행은 3차 PF정상화뱅크에 캐피탈콜 방식으로 출자할 예정이며, 금액 한도는 6000억 원으로 결정됐다.
PF정상화뱅크는 국내은행이 보유한 부실 PF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들이 최대한 많은 부실 PF채권을 배드뱅크를 통해 정리하도록 주문했다.
정상화뱅크를 운영하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은행들이 내놓은 부실 PF채권 1조 원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며, 최종적으로 가격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이 가운데에서 가격이 맞지 않거나 매입 가치가 낮다고 판단되는 매물이 빠지면 최종 매각 규모는 5000억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실 PF채권을 1조 원 이상 보유 중인 농협은 실사 초기에 3500억 원의 부실 PF채권을 내놨다. 이 가운데에는 고려개발의 용인 성복동 PF사업장에 대한 채권 1200억 원도 포함됐다.
매각 규모가 정해지면 오는 30일 전후로 은행들은 한도내에서 정상화뱅크에 출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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