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 큐리언트 15억 원 투자 09-9한미신성장녹색벤처조합통해 상환전환우선주 15억 원 인수
이승연 기자공개 2012-10-16 17:34:47
이 기사는 2012년 10월 16일 17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바이오 벤처기업 큐리언트(舊 큐로사이언스)에 15억 원을 투자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는 큐리언트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15억 원에 인수했다. 투자는 400억 원 규모의 09-9한미신성장녹샌벤처조합을 통해 집행됐다. 지난 2009년에 결성된 이 조합의 존속기간은 2017년 10월까지로 총 8년이며 대표펀드매니저는 황창석 전무가 맡고 있다.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에서 2008년 설립한 큐리언트는 에이즈 C형 간염, 결핵 등 감염성 질환 관련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다. 현재 결핵 및 에이즈관련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관계자는 "큐로사이언스가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큐리언트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외에도 한화기술금융과 유럽의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공동으로 투자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국내 신생 또는 소자본 바이오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한국 진출 이후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기술력을 지닌 유망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해 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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