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LED 빌보드 투광기 美 수출 본격화 광주광역시와 협력한 'MIG' 1호 제품
권일운 기자공개 2012-12-27 14:03:19
이 기사는 2012년 12월 27일 14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진엘앤디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추진해 온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미국 수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삼진엘앤디는 27일 광주시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공장에서 LED조명 미국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제품은 LED 빌보드 투광기 300대(120W)와 LED가로등 50대(100W, 120W)로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수출 협약과 관련한 초도 물량이다.
수출 협약 초안은 400W급 메탈할라이드 투광기를 대체할 200W급 LED투광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이었으나 제품 개발 과정에서 400W 대체용이 100W까지 떨어졌다. 삼진엘앤디 관계자는 "기술적 사양에 대한 변동이 심한 미국 시장의 요구를 대부분 충족한 제품이라 2013년부터는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나선 제품은 광주시가 광(光) 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화한 MIG(Made In Gwanju) 제 1호를 획득한 제품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지난해 수출 협약 체결 이후 삼진엘앤디 등 협약 당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대(對)미 LED조명 수출 TF팀'을 구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LED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의 광 관련 연구 인프라가 갖춰진 광주를 세계적인 광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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