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2월 04일 14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진엘앤디가 지난해 2월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억 원을 전량 상환했다.삼진엘앤디는 2012년 2월 한양증권과 신한캐피탈을 상대로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 규모로 발행한 7회 BW의 사채권을 전량 취득한다고 4일 밝혔다. 이 BW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6%로 삼진엘앤디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20억9182원을 상환했다.
7회 BW의 만기일은 2015년 2월 2일인데, 만기보다 2년 앞서 이를 상환했다. 삼진엘앤디 관계자는 "인수자 측에서 조기 상환을 요청한 까닭에 내부 자금을 활용해 전량 상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리형으로 발행된 삼진엘앤디 7회 BW의 신주인수권 절반은 한양증권과 신한캐피탈이, 나머지 절반은 삼진엘앤디 임직원들이 각각 취득했다. 발행 당시 2035원이었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지난해 5월 1821원으로 조정됐다. 이로써 행사 가능 주식수는 98만 2800주에서 109만 8297주로 늘어났다.
삼진엘앤디는 지난해 2월 BW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50억 원을 조달했다. 7회 BW 20억 원을 상환한 뒤 남아있는 주식관련사채(메자닌)는 8회 CB 30억 원 어치가 전부다. 8회 CB의 전환가액은 1828원으로 발행 가능 주식수는 164만 1137주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글랜우드PE, 3호 펀드 1조 규모로 내달 1차 클로징
- [i-point]미래아이앤지 "단순 세무조사 진행 중"
- [Deal Story]SK네트웍스, 렌터카 매각에도 공모채 투심 견조했다
- [Deal Story]세아제강, 3년물 회사채 흥행 이어갔다
- [Deal Story]LX인터, 복귀전서 1조 수요…언더금리 확보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그룹내 자금 에어로 투입, 투자자 달랠수 있을까
- '첫 선' 모태 과기부 AI 출자, 정시 서류탈락자 '북적'
- [윤석열 대통령 탄핵]UAE국부펀드, '토종 헤지펀드' 출자 속도낸다
- [thebell note]리브스메드, 한국의 포드될까
- IPO 개선안에 코벤·하이일드펀드 투자자 불만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