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런치2013' 개막 스타트업들과 투자자, 후원자가 만나는 자리
이윤재 기자공개 2013-05-01 12:52:40
이 기사는 2013년 05월 01일 12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테크 컨퍼런스인 '비런치2013(beLAUNCH)'가 1일 개막했다.비런치2013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후원사 등 1500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0개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또 1000개 지원기업 중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스타트업 배틀'을 펼친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창업의 국가이며 우리 경제 역량을 끌어올린 젊은 창업가들이 필요하다"며 "현대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창업가가 많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나눔재단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엔젤투자기금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초기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 리빈(Phil Libin) 에버노트 대표는 '100년이 가는 스타트업을 만들라'는 기조 연설을 통해 "전 세계가 실력평가주의로 가고 있어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출구전략이나 제로섬게임이라는 생각보다는 확실하게 무엇인가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세운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순서로는 박재욱 VCNC 대표, 김동신 심플패밀리 대표,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류중의 올라웍스 전 대표 등은 '선배가 전하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비런치 2013'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현대아산나눔재단, 엔젤투자지원센터 등 50여개 업체가 후원했다.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 장병규 본엔젤스파트너스 대표 등 스타트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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