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터키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바이넥스 통해 터키 최대 제약사 압디와 판권 제공 계약
권일운 기자공개 2013-06-19 10:47:11
이 기사는 2013년 06월 19일 10: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프로젠과 함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를 통해 터키시장에 진출한다.슈넬생명과학은 계열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 바이넥스가 터키 1위 제약사 압디 이브라힘(Abdi Ibrahim Pharmaceuticals, 이하 압디)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압디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수령했다고 전했다.
바이넥스는 국제 규격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 판권은 바이넥스가 소유한 상태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며 "압디는 이 제품을 통해 자국 내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넥스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슈넬생명과학과 일정 비율로 나눠갖게 된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로 구성된 3각 바이오시밀러 협력 편대가 '해외시장 매출 실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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