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이앤엠, 바이오산업 진출한다 임시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예정···차바이오앤 박일 전 대표 영입
김동희 기자공개 2013-07-11 10:37:25
이 기사는 2013년 07월 10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티모이앤엠이 경영권 매각이후 바이오산업에 진출한다. 기존 방송·무선통신장비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탈피, 새로운 수익모델을 갖추기 위해서다.티모이앤엠은 오는 8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바이오신약 개발,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박일 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박일 이사는 1965년 생으로 지난 2005년까지 삼성증권과 한국ECN증권에 재직했다. 이후 2008년부터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2011년 3월 임기만료로 퇴직했다. 대표이사 재직 당시 차바이오텍과 디오스텍의 합병을 이끌었으며 성남시와 국제 줄기세포메디클러스터 MOU를 체결했다.
티모이앤엠은 제이피엘 리경봉 대표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외에 박세희 변호사와 구본주 회계사도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에 선임키로 했다.
바이오산업 진출에 나서는 것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 동안 티모이앤엠은 엔터테인먼트사업 등에 진출했으나 실적이 신통치 않았다. 지난 2009년 507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1년 131억 원까지 줄었다. 지난해 말 264억 원으로 다소 늘었지만 올 들어 다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탈피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티모이앤엠의 최대주주인 디이앤엠1호 투자조합은 최근 경영권을 매각키로 했다. 인수자는 지트리1호 조합으로 티모이앤엠의 80억 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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