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바이오업체 특례상장 '3연타' 상반기 코렌텍·레고켐바이오 이어 하반기 인트로메딕
박상희 기자공개 2013-08-20 10:12:31
이 기사는 2013년 08월 14일 14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바이오업체 특례상장 3연타를 노린다. 상반기 코렌텍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인트로메딕의 상장을 준비 중이다.14일 IB업계에 따르면 인트로메딕은 조만간 상반기 감사보고서가 나오는대로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 캡슐내시경 전문업체인 인트로메딕은 기술성 평가 통과를 전제로하는 특례상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2곳의 기술성 평가 기관으로부터 'A'를 받으며, 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상장 업무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 연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증권은 코렌텍, 레고켐바이오에 이어 올 한 해에만 특례상장 실적을 3개나 올리게 된다.
특례상장은 지난 2011년 12월 DNA링크 이후 한동안 맥이 끊겼다가 올해 코렌텍을 시작으로 다시 부활했다. 한국증권은 상반기에만 2개 바이오 업체의 특례상장을 완료하며, 특례상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술성 심사에서 부정적 통보를 받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레고켐바이오의 상장 이후 한국증권에 상장을 의뢰하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는 아미코젠 역시 특례상장 케이스다. 아미코젠은 이달 말 수요예측을, 내달 일반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한 해에만 4개 바이오 업체가 특례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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