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8월 23일 14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00억 원 규모의 신규 조합 결성을 앞둔 신기술금융회사 메가인베스트먼트가 벤처투자 심사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투자 준비를 마쳤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벤처투자심사인력 2명을 보강했다. 인텔캐피탈에서 이동철 이사를, 나우IB캐피탈에서 방정헌 과장을 영입했다.
이동철 이사는 삼성물산과 벤처기업을 거쳐 한화기술금융에서 벤처투자 업무를 시작했다. 벤처캐피탈리스트 경력은 약 6년이다.
이 이사는 전공과 경력을 살려 소프트웨어와 통신, 소재 중심의 기술기반 산업에서 투자처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이 이사를 영입하게 된 배경은 곧 결성되는 초기기업 투자 조합을 대비해서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에서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창업초기B 부문 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로부터 90억 원을 출자받아 총 15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한다. 오는 28일 결성총회를 기점으로 펀드 레이징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이 개시된다.
방정헌 과장은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 펀드 투자를 겨냥해 영입됐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달 농자단 수시 출자금 운용사로 선정됐다. 오는 30일 조합 결성 총회를 갖고 펀드 결성을 완료한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농식품펀드 운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나우IB캐피탈에서 방 과장을 영입하게 됐다.
메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두 개의 조합이 동시에 결성되는 만큼 이제는 숙제가 투자"라며 "투자처 발굴과 심사 능력 배가를 위해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력들을 영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메가스터디가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투자를 위해 설립한 투자회사다. 자본금 200억 원으로 설립됐으며, 메가스터디가 198억 원을 출자해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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