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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2억 달러 선박금융 조달 벌크선 4척 건조 비용...산업은행·농협·수협 등 대주단

김익환 기자공개 2013-09-10 10:10:10

이 기사는 2013년 09월 06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쉬핑이 벌크선 4척 건조를 위한 선박금융 2억 달러를 조달한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산업은행을 주관사로 하는 신디케이트론 2억 달러 조달에 착수했다. 폴라리스쉬핑은 앞서 포스코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할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4척을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받게 된다.

총 선박대금 2억 5000만 달러 가운데 2억 달러를 이번 산업은행의 선박금융으로 조달한다. 만기는 5년이며 산업은행 외에 농협은행과 수협 등이 대주단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주단은 이르면 내주 안에 폴라리스쉬핑과 대출약정을 체결한다.

폴라리스쉬핑은 포스코와 체결된 4건의 철광석 운송계약을 지난 7월 연장해 추가로 20년간 더 운송하게 됐다. 운송계약 연장에 따라 노후화한 벌크선을 교체하면서 이번 벌크선 4척을 발주했다. 이번 운송계약은 2014년 10월부터 시작되며 20년간 추정 매출규모는 19억 17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인 크라카타우 스틸(PT Krakatau Steel Co., Ltd)과 6700만 달러 규모의 운송계약(COA)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에는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와 초대형 광물운반선(VLOC) 10척을 투입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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