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공, SK하이닉스 1.96% 블록딜 돌입 성사시 최대 4571억 원 현금 확보...할인율 0~3.5%
정준화 기자공개 2013-10-07 16:22:31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7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보유 중인 SK하이닉스 지분 1400만 여주를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지난 5월 일부 지분 매각 이후 5월 만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금공은 이날 장 마감 이후 보유중인 하이닉스 지분 1389만4340주(1.96%)를 처분키로 하고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중이다. 주관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대우증권이 40%, 삼성증권과 씨티증권이 각각 30% 물량을 배정받았다.
할인율은 0~3.5%로, 매각가격은 주당 3만1750~3만2900원이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종가는 전날보다 1.39% 오른 3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정책금융공사는 최대 4571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매각 이후 잔여주식은 393만7095주가 된다.
마감시간은 이날 오후 10시며, 매매체결은 8일 개장 전에 진행된다. 잔여지분이 발생할 경우 향후 3개월 간 매각이 제한된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5월에도 하이닉스 지분 694만 1000주를 주당 3만2000원에 매각해 약 2200억 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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