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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투자, 피씨디렉트 주총 의결권 권유 '돌입' 내달 26일 피씨디렉트 주총 앞두고 의결권 모으기 치열할 듯

박제언 기자공개 2013-10-16 15:11:26

이 기사는 2013년 10월 16일 14: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PC부품 유통업체 PC디렉트의 임시주주총회 일정이 정해지면서 스틸투자자문은 주주 설득작업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스틸투자자문은 피씨디렉트를 적대적 인수·합병(M&A) 대상으로 삼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틸투자자문의 계열사인 KYI는 피씨디렉트의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서류를 공시했다. 내달 26일 개최 예정인 피씨디렉트의 임시주총에서 행사 가능한 의결권을 모으려는 취지다.

스틸투자자문은 계열사인 KYI와 스틸앤코 등을 포함해 10.30%(67만 5865주)의 피씨디렉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우호지분까지 포함하면 41% 넘는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영권 분쟁 대상자인 서대식 피씨디렉트 대표의 피씨디렉트 지분율은 27.53%(106만 2000주)다.

스틸투자자문은 의결권 대리행사의 권유를 하는 취지에 대해 "주주행동주의의 근본 취지는 주주의 이익을 무시한 채 분식회계를 하고, 엄청난 임금과 성과급을 챙기는 피씨디렉트 고위 이사진들에 맞서 주주들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피씨디렉트 이사진들이 해임되고 무상증자 및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장은 못 한다"며 "하지만 스틸투자자문이 해야 할 행동을 다 할 때까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은 단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피씨디렉트 임시주총은 현 이사진 해임을 포함해 스틸투자자문측에서 올린 새로운 이사진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결권 위임권유기간은 오는 21일부터 임시주총일인 11월 26일 주총 개시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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