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 온오프믹스 RCPS 인수 커머스를 결합한 통합플랫폼 성장가능성 높이 평가
이윤재 기자공개 2014-02-06 11:38:49
이 기사는 2014년 02월 04일 14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온오프믹스에 5억 원을 투자했다.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는 온오프믹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5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운용 중인 'CCVC 인큐베이팅 투자조합'를 통해 조달했고, 납입은 지난 1월 28일 완료했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온오프믹스는 오프라인의 모임을 온라인으로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라며 "지난해부터 투자여부를 검토해 왔고, 성장가능성을 확신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오프믹스의 사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의 일종"이라며 "향후 커머스를 결합한 통합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은 모두 개발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계약조건에 개발자금으로만 활용할 것을 사전에 협의했다"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인력충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오프믹스는 지난 2007년 클로즈베타를 시작해 2010년 법인으로 전환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업체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한 제1회 뉴미디어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주사업은 오프라인 모임들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제공이며, 현재 회원수가 30만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별 맞춤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업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부터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CCVC밸류업센터(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이다. 지난해 미국 엑셀러레이터 업체인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와 파트너십을 맺고 '부트스트랩 엑셀러레이터 코리아(Bootstrap Accelerator Kore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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