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서울보증, 내달 신임 사장 인선 본격화 김병기 사장, 6월 임기만료…28일 주총서 이사회 구성 후 사추위 준비

안영훈 기자공개 2014-03-19 08:55:03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7일 1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의 후임 선출 작업이 내달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내달부터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위원 선발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2011년 6월 김병기 사장은 사장 선임 문제로 1년간 진통을 겪어 온 서울보증보험의 사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임기만료(2014년 6월 24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보험사 회계연도 결산 시점이 3월에서 12월로 변경되면서 보험사의 주주총회 시점도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졌다. 이로 인해 6월 임기만료였던 다른 보험사 임원들의 경우 3월 주주총회에서 후임자를 선출하고 있지만 서울보증보험은 김병기 사장의 임기를 보장, 오는 6월 신임 사장을 선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사장 인선은 외부인사로 사추위를 구성하고, 이후 사장 공모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2011년 김병기 사장 선임 때엔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4명, 사외이사 2명, 주주대표(예금보험공사) 1명 등 총 7명이 참여해 사추위를 구성했다.

업계에선 서울보증보험의 과거 사장 인선 과정을 되짚어 볼때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추위 구성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 짓는 일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된 송성규(연세대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건과 비상임사외이사(예금보험공사 부장급) 선출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병기 사장의 임기만료 시점을 고려할 때 내달부턴 사추위 위원 선발작업에 나서야 된다"며 "사추위가 구성되면 5월 초에 사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