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사장 재공모…관료 vs 민간 전문가 사추위 구성…민간 4명·사외이사 2명·예보 1명
안영훈 기자공개 2011-05-11 16:19:25
이 기사는 2011년 05월 11일 16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통을 겪었던 서울보증보험 사장 후임 선정 작업이 재개됐다. 관료 낙하산과 민간 전문가 간의 경합 구도가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방영민 사장의 후임 선정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했다.
사추위는 총 7인으로 구성되며,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4명, 사외이사 2명, 주주대표(예금보험공사) 1명 등이 참여한다.
사추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조만간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사장 후보 선정에 착수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추위 구성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방식이나 일정은 사추위원들이 정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보증보험은 1년 전 방 사장의 3년 임기 만료로 사추위를 구성해 후임 공모작업에 나섰지만,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휘말리며 후임 사장 선임에 실패했다. 결국 방 사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등의 유례없는 정관변경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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