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3월 24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라이빗뱅킹(PB) 시장의 격전지 테헤란로의 강자 하나은행 강남PB센터가 은행권 최고의 PB센터로 선정됐다. 고액자산가를 상대로 한 맞춤형 서비스가 강남PB센터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이하 어워즈)에서 하나은행 강남PB센터가 은행부문의 '올해의 PB센터'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총점 100점 만점중 74.6점을 받았다. 특히 독창성 부문 점수는 10점 만점중 8.6점으로 최고였다. 다른 회사에도 없고, 하나은행 다른 지점 또는 센터에도 없는 강남PB센터 자체적으로 생산한 금융상품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점이 독창성 분야 고득점의 비결이었다. 지난해 사모로 결성한 선진국주식 롱숏펀드와 국내주식 롱숏펀드가 각각 400억 원 이상이었다.

고객만족도와 신뢰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발굴에 노력하면서 고객만족도는 20점 만점중 15.5점을 받았다. 신뢰도 부문에서도 20점 만점 중 15.6점을 받았다.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올해의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 of the year)'를 수상한 신한은행 PWM방배센터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각 항목별로 점수가 엎치락뒤치락이었던 것.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이미 사내 베스트 PB센터로 선정돼 있고 정원기 센터장은 행내 3명에게만 주어는 마스터PB의 영예도 안았다.

A 심사위원은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철저히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서비스를 제공, 목표 고객의 만족도 및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VIP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소개한 점을 독창성 평가시 긍정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B 심사위원은 "하나은행은 더뱅커와 PBI誌 등 세계적 금융전문지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다수 선정되는 등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글로벌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말했다. C 심사위원도 "각종 세계적 금융전문지로부터 최우수 PB로 다수 선정되었고, 국내 최초로 상속증여센터를 설립하여 고객에게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