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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계열 제약사 드림파마 인수에 10여곳 입질 국내외 제약사 등 인수 의사 타…내달초 예비입찰

김일문 기자공개 2014-04-22 10:20:54

이 기사는 2014년 04월 17일 13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그룹 계열 제약회사인 드림파마 인수전에 국내외 업체 상당수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IB업계에 따르면 드림파마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드림파마 예비 인수후보 10여곳과 비밀유지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맺었다.

NDA를 체결한 곳으로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거론된다. 공격적인 제약업체 투자 행보를 보여 유력한 원매자로 떠올랐던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 PE는 드림파마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NDA를 체결한 곳들을 대상으로 드림파마 회사 현황과 실적, 재무 자료 등을 담은 IM(Information Memorandom)을 송부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예비입찰을 진행한 뒤 인수 구조와 자금 조달 계획 등을 고려해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림파마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주로 복제약을 생산해 판매하는 제약회사다. 작년에는 매출액 930억 원과 영업이익 127억 원, 순이익 2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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