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5월 수시출자 제안서 마감 동문·투썬·스트롱·나우IB·IMM 등 5곳
김동희 기자공개 2014-05-14 10:51:12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3일 11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2014년 5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계정의 수시출자사업을 위한 운용사 접수를 마감했다.동문파트너즈와 투썬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LLC), 나우IB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등 5개 벤처캐피탈이 총 530억 원의 출자금을 요청했다. 펀드 결성 예정액은 2003억 원으로 3.8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동문파트너즈(유)는 253억 원 규모의 수시청년창업 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출자를 요청했다. 이은재 대표(파트너)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투자와 출자재원 마련을 책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에서의 개발과 기술영업 등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IT기술 기업과 콘텐츠 유통 기업 투자를 전담하고 있다. 과거 테라세미콘에 투자해 20배 이상을, 파낙스이텍에 투자해 1년 5개월 만에 2.5배의 수익을 올렸다.
투썬인베스트먼트는 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기 위해 240억 원의 자금을 신청했다. 중국과 북미 등 해외 기업 투자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종현 대표가 맡았다.
해외진출 분야에는 스트롱벤처스도 60억 원의 출자를 요청했다. 펀드 결성규모는 150억 원이다.
수요자 제안에는 IMM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캐피탈이 지원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 세컨더리 펀드의 매칭 자금마련을 위해 50억 원을 요청했다. 펀드 결성 규모는 500억 원으로 지성배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로 참여키로 했다. 나우IB캐피탈도 5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위해 30억 원의 출자를 신청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제안서 심사 등을 통해 조만간 출자 대상 운용사와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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