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2014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개최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차원
이윤재 기자공개 2014-05-26 10:06:38
이 기사는 2014년 05월 26일 10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그룹이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26일 오텍그룹 관계자는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를 국내에 널리 알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수한 선수 발굴을 통한 선수층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 오텍그룹과 서울특별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한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강성희 회장은 "2013년에 이어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2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장애인,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풀라인업을 갖춘 오텍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텍그룹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두고 사회책임경영 차원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을 활발히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번 보치아 대회 개최 뿐만 아니라 지난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아이스 슬레지하키 선수들 후원을 한 바 있으며, 올 10월 개최될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대회사와 축사, 선수단 선서 등 공식행사에 이어 첫 경기가 오후 6시부터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28일까지 3일간 보치아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기가 이뤄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3시에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127명의 선수들이 국내랭킹 포인트 적용을 위해 개인전으로만 4개 세부종목(BC1, BC2, BC3, BC4)에 참가해 우승을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공을 던질 때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988년 하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국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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