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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공, 2차 해외진출플랫폼펀드 접수 마감 나우IB·엠벤처·한국기업가정신파트너스 등 참여..이번주 서류심사

이윤정 기자공개 2014-08-12 08:38:48

이 기사는 2014년 08월 11일 18: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제2차 중소·벤처 해외진출 플랫폼펀드 의 운용사 지원 접수가 마감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 해외진출 플랫폼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입찰에 나우IB캐피탈, 엠벤처투자, 한국기업가정신투자파트너스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책금융공사는 1개 운용사를 선정해 3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는 선정 운용사 수의 2배수로 뽑는다. 이번 주 서류 심사를 진행해 오는 15일까지 1차 결과를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국내 및 해외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공사는 당초 상반기중에 중소·벤처 해외진출 플랫폼펀드 3개 운용사에 총 1000억 원을 출자해 해외진출플랫폼 펀드 20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까다로운 운용 조건에 운용사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1차 조성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만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

중소·벤처 해외진출 플랫폼 펀드는 정책금융공사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작년에 수시출자 형태로 첫 선을 보인 사업이다. 펀드 조성 취지, 내용 등이 호평을 받아 올해 정기출자로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800억 원), KTB네트워크(1150억 원), 아주IB투자(600억 원)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총 25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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