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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 태양광 성장세 뚜렷…실적개선 속도 생산능력 250MW→350MW 확대...매출확대로 턴어라운드

김익환 기자공개 2014-10-01 13:00: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1일 11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솔그룹 IT계열사 한솔테크닉스가 태양광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1일 한솔그룹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올해 태양광(솔라) 모듈 부문에서 18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파악됐다.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2011년 태양광 모듈 시장에 진출했고 2012년과 2013년 각각 900억 원, 1200억 원에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50%에 달할만큼 고속성장세가 이어지는 셈이다.

아울러 한솔테크닉스는 태양광 모듈 사업에서 공격적 투자와 영업확대로 2분기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향후 흑자 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태양광 모듈 시장은 그간 장기 불황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극심한 구조조정을 겪은 이후 2013년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 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반덤핑 분쟁이 격화되자 중국은 미국의 관세 압박을 피하고자 한국과 인도 등에서 공급받는 물량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솔테크닉스를 비롯한 국내 모듈업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이유다.

한솔테크닉스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일찌감치 설비투자에 착수, 지난 9월 3번째 증설을 완료해 기존 250MW이던 모듈 생산능력을 350MW로 끌어올렸다. 설비증설에 따라 국내 톱5 모듈 업체로 급부상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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