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0월 13일 11: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그룹이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선수들의 참가로 열린 '제1회 서울장애인힐클라임대회'를 공식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텍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장애인사이클연맹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고, 이번 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서울장애인힐클라임대회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 1회 대회의 슬로건으로는 'Disable? Yes! This Able!!'이 채택됐고, 지난 11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해 기록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각과 청각, 지적, 절단 및 기타 등 핸드 5개 종목 8개 분야에서 약 25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힐클라임이 장애인 대회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장애인 선수를 위한 국내 유일의 힐클라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장애인 사이클 종목의 저변확대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텍그룹은 그동안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08년 서울보치아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2012년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2014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등에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다. 개최를 일주일 가량 남겨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제1회 서울장애인힐클라임대회에서 오텍그룹 임원 및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