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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주력 계열사 지분 정리 완료 포스코AST·포스코TMC 지분 전량 포스코P&S에 넘겨… 엔투비는 포스메이트로

강철 기자공개 2014-11-06 09:05:00

이 기사는 2014년 11월 05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2곳에 대한 지분을 포스코P&S에 넘기는 등 비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 조정을 완료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사업구조 효율화라는 큰 그림 아래 철강 유통 및 가공 사업군을 포스코P&S가 B2B서비스 사업군을 포스메이트가 관리하도록 하는 재편안을 결의했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P&S는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AST 지분 100%(1738만 6952주)와 포스코TMC 지분 34.2%(203만 456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포스코P&S는 포스코AST(100%)와 포스코TMC(67.8%)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시설관리업체인 포스메이트도 포스코가 가지고 있던 엔투비 지분 32.2%(103만 주)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포스코는 계열사 지분 양도의 대가로 포스코P&S 주식 318만 5136주와 포스메이트 주식 9만 6628주를 확보하며 양사에 대한 지분율을 각각 96.0%, 57.3%로 늘렸다.

포스코P&S는 포스코AST, 포스코TMC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탄소강,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부문의 유통 및 가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메이트는 기존에 영위하던 건물 임대 및 유지보수 사업에 소모성자재(MRO) 공급까지 장착해 수익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전문성을 갖춘 중간 계열사(포스코P&S·포스메이트)가 사업 성격이 유사한 하위 계열사들을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의사 결정, 업무 중복 방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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