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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영구채 발행 본격돌입 [Korean Paper]다음주부터 2주간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딜 로드쇼

한희연 기자공개 2014-11-10 10:58:16

이 기사는 2014년 11월 06일 17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E&S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SK E&S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주에 유럽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다다음주에 미국 등지에서 투자자를 만나 IR을 진행하고 신종자본증권 프라이싱에 돌입할 예정이다.

SK E&S는 국제신용등급 등급전망 상향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국제신용평가회사는 SK E&S의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를 올리려면 8000억 원가량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규모도 7억 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사업부는 6일 "SK E&S 가 발행을 준비 중인 후순위 신종자본증권(영구채)에 'BBB-' 장기 채권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S&P는 이어 "SK E&S가 발행 예정인 후순위 신종자본증권의 자본인정비율(equity content)을 '중간 (intermediate)' 수준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재무비율 산출 시 해당 자본증권의 원금 및 배당금의 50%를 각각 차입 및 이자비용으로 간주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S&P에 따르면 이번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5년 후에 재조정된다. 두번째 금리 재조정은 2024년에 예정돼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금리상향(Step-up) 조항이 적용된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25bp며 2039년부터는 75bp가 추가로 적용된다. 조기상환 요청을 위한 콜옵션(call option)은 2019년부터 매년 배당지급일에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채권의 주관은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UBS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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