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1월 13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가 2013년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상훈 대표는 지난 11일 한솔제지 주식 1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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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측은 "이상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회사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취임한 2012년 8월 당시 한솔제지의 주가는 1만 2000원대였으나 현재 9000원 선으로 약 25%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취임한 지 2년째인 이상훈 대표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현재 주가수준이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과 함께 회사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인 제지업계 연간 최대 성수기에 진입했고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채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4분기는 한솔제지의 실적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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