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1월 02일 09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케미칼의 사우디아라비아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필름 공장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한화케미칼과 석유화학업체 시프켐(Sipchem)의 합작회사인 SSPC(Saudi Specialized Products Company )가 지난해 12월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필름 공장의 시운전에 착수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009년 시프켐과 25대 75 비율로 합작회사인 SSPC를 설립했다. 금형 공장과 EVA필름 설비를 운영하는 SSPC는 2930만 달러를 투자해 1000톤 규모의 금형공장을 올해 준공해 지난 7월 시운전에 착수했고 이번에 EVA필름 공장도 시운전에 나선 것이다.
한화케미칼은 이와 별도로 시프켐과 손잡고 사우디 북부 주베일 석유화학단지에 연산 20만 EVA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설비 투자금은 8억 달러에 달하고 2010년 시공사를 선정해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EVA는 투명성과 접착성, 유연성이 높은 소재로 신발 밑창, 전선, 접착제, 태양전지용 시트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한화케미칼은 1985년 국내 최초로 EVA를 생산한 이래 생산능력을 확대해왔고 현재 울산·여수에 16만 톤 규모의 EVA설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시프켐과 2011년 4월에는 전선용 복합수지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계약도 체결했다. 양사가 50대 50으로 합작한 복합수지 공장은 현재 시험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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