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VIP마케팅…"스마트리밸런싱 띄워라" 소수 고객 대상…골프행사·호텔 세미나 등 검토
서정은 기자공개 2015-01-13 11:11:09
이 기사는 2015년 01월 08일 11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스마트인베스터와 스마트리밸런싱 상품에 가입한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VIP마케팅을 진행한다. 스마트인베스터와 스마트리밸런싱은 (구) 우리투자증권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내놓았던 ETF를 활용한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NH투자증권은 VIP마케팅을 통해 스마트리밸런싱의 안착을 돕고 스마트인베스터를 다시 관심권으로 끌어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인베스터와 스마트리밸런싱 상품에 가입한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VIP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인베스터 주문예약/약정형 서비스, 스마트인베스터 랩, 스마트리밸런싱 랩을 가입한 고객 중 가입금액이 많은 20명 내외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로 NH투자증권은 골프 초청행사, 호텔 세미나와 식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VIP이벤트를 통해 스마트인베스터를 재조명하고 새로 내놓은 스마트리밸런싱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리밸런싱은 지난해 말 출시됐지만 회사의 합병 이슈 등으로 제대로 홍보를 할 시간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스마트인베스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리밸런싱이 나왔기 때문에 두 시스템에 대해 동시에 VIP마케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에도 시장이 박스권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마트인베스터와 스마트리밸런싱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해 NH농협금융지주 차원에서도 'NH-CA Allset 스마트인베스터5.0분할매수 주식혼합형'을 대표펀드로 선정하는 등 스마트인베스터를 재조명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장이 기울면서 스마트인베스터 성과가 부진하긴 했지만 2012~2013년에 7%대 수익률을 꾸준히 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그동안 투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하고 스마트리밸런싱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리밸런싱은 방향성이 반대인 두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간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이 생긴 지수형 ETF중 일부를 수익실현해 역지수형 ETF에 투자하고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이 생긴 역지수형 ETF를 일부 수익 실현해 지수형 ETF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인베스터는 종합주가지수 변동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 덜 사는 방법으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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