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 세컨더리펀드 조기청산 추진 신흥기계, 마이다스 등 투자금 수익분배 완료···LP와 협의
김동희 기자공개 2015-02-03 08:20:00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8일 13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2010년 결성한 'KoFC-IMM 파이오니아 챔프 2010-17호 투자조합'을 조기 청산한다. 투자자산이 아직 남아있지만 올 상반기에 충분히 처분 가능한데다 만족스런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조합의 만기는 오는 8월 9일이다.IMM인베스트먼트는 조만간 남아있는 투자 자산을 모두 정리할 예정이다. 이미 안셀마이다스, 신흥기계 등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회수한 자금은 유한책임사원(LP)에게 분배를 끝냈다. 펀드 결성 약정액인 230억 원 이상을 분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아이에스, 제이미크론 등 남아있는 투자자산을 정리하면 수익은 더 커질 수 있다.
코넥스상장기업인 씨아이에스는 현재 주가가 7990원에 형성돼 있어 투자단가 보다 34% 낮다. 하지만 코넥스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크고 52주 최고가가 주당 1만 5000원에 형성됐던 것을 감안하면 향후 원금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
제이미크론은 아직 비상장기업이지만 다른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세컨더리펀드 등에 구주 매각에 나설 수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향후 LP와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조합의 조기청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LP로는 한국산업은행(옛 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국순당, KT캐피탈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성배 대표가 이 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장동우 대표파트너와 정일부 부사장(CIO)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준수익률은 8%이며 투자목적은 세컨더리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만기 전 조합을 청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성과가 좋아 LP에게 상당한 수익금을 이미 돌려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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