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일진전기, 정형근 전 의원 감사 영입 추진 이번 달 정기주총서 표결...임기 3년

김경태 기자공개 2015-03-11 09:51: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0일 1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진전기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낸 정형근 변호사(사진)를 감사로 영입한다.

정형근 전 의원
일진전기는 10일 오는 3월 27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형근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정 변호사는 임기 3년의 일진전기 감사로 선임된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 변호사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해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70년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시보를 거쳐 부산지방검찰청 검사가 됐다. 이어 안기부 대공수사국장과 국가안전기획부 고등검찰관, 제2차장보(수사차장보)를 역임하면서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불렸다.

정 변호사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에 신한국당 공천으로 출마, 당선돼 한나라당을 거치며 3선 의원을 지냈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2006년에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8년 9월부터 2011년 9월 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변호사의 감사 선임과 관련해 일진전기 관계자는 "정형근 전 의원을 감사로 영입하려는 데에 특별한 배경은 없다"면서 "앞으로 통상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