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이동희 투자관리총괄 퇴사 일신상 이유 '사의 표명'...이병헌 리스크관리부 부장, 업무 총괄
양정우 기자공개 2015-05-20 08:18:3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9일 0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투자관리 파트를 총괄해 온 이동희 부장이 퇴사했다.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동희 농금원 투자관리부 부장은 사임 의사를 농금원 측에 전달하고 회사를 떠났다. 농금원 관계자는 "이 부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다"면서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부장은 그동안 농금원에서 농수산식품모태펀드(MIFAFF Fund of Funds)의 투자관리를 담당했다. 농금원은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을 위해 투자관리부와 리스크관리부, 투자심사부를 등을두고 있다. 당분간 이병헌 리스크관리부 부장이 투자관리부까지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농식품모태펀드를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로 이관하는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예산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비용 합리화'에 방점을 둔 조치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투자 일선을 누비는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방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재해보험사업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기관이다. 농금원에서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업무를 맡으면서 농식품분야 투자금액은 2011년 120억 원(6건)에서 지난 3월 기준 1974억 원 규모(132건)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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