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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시몬느 구주 인수 SPA 체결 내달중 잔금 납입 등 최종 클로징 예상

김일문 기자공개 2015-06-03 08:45:44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2일 10: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여성용 핸드백 ODM 업체인 시몬느의 구주 매각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르면 다음 달 최종 거래 종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은 박은관 대표 등 시몬느 최대주주들의 구주 일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 지분은 분할 신설되는 시몬느의 ODM 사업 법인이다. 시몬느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회사를 ODM 사업부와 기타 사업부로 인적분할했다.

블랙스톤은 박은관 대표와 임직원이 보유한 ODM 사업부 구주 약 37%를 370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블랙스톤은 ODM 사업부의 전체 가치를 1조 원으로 책정했다.

잔금 납입 등 최종 거래 종결은 다음 달 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클로징 목표 시점은 6월이었으나 SPA 체결이 예상보다 다소 늦춰지면서 잔금 납입도 지연됐다.

시몬느는 지난 1987년에 설립된 가죽 및 피혁 제조업체로 버버리와 코치, DKNY, 마이클코어스, 마크제이콥스, 토리버치 등 명품 브랜드 핸드백을 제조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몬느는 향후 사세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글로벌 대형 사모투자펀드인 블랙스톤을 낙점하고, 2대 주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느 오너인 박은관 대표는 그 동안 자체 브랜드 개발과 M&A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여러차례 강조한 만큼 블랙스톤과 함께 다양한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검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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