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日 샤프에 정밀가공 설비 공급 기술 및 영업력 재확인…해외발 수출 확대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5-06-08 08:32:33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5일 09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참엔지니어링은 올해말까지 일본 샤프에 정밀가공이 가능한 추가 설비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기술 및 영업에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공급되는 설비는 저온폴리실리콘(LPTS) 공정 중 특정 표면 불량 수리를 보다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인 설비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3번째다.
참엔지니어링은 2011년 샤프에 장비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에는 평판디스플레이(FPD) 장비 납품 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수주는 최종욱 대표를 비롯해 주요 팀장들이 직접 샤프공장을 방문해 기술미팅에 나서는 등 총력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까다로운 샤프사의 장비 납품 기준을 통과하게 된 것은 참엔지니어링의 높은 기술력과 납품 후 고객 대응이 주요 경쟁업체 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수주를 통해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어렵다는 일부 음해성 루머와 시장의 우려를 확실히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국내외적으로 관련업체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수주잔고도 충분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참엔지니어링은 지난달과 이달 들어 중국 BOE와 티안이(Tian yi) 등과 각각 61억 원, 77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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