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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인베스트, 반도체장비 '코디엠' 20억 투자 코디엠 올해 중 IPO 목표…中 진출 계획

박제언 기자공개 2015-07-21 08:40:09

이 기사는 2015년 07월 16일 11: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이하 메디치인베스트)가 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코디엠은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도 앞두고 있다.

1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디치인베스트는 운용 중인 '메디치2014-2 스타트업 투자조합'을 통해 코디엠의 20억 원어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증자 참여로 인수 예정인 코디엠 주식수는 3만 6363주로 보통주로 인수할 방침이다. 주당 5만 5000원에 인수할 계획으로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메디치인베스트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분야에 대한 경기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고 코디엠의 IPO 추진도 투자 결정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디엠은 LCD장비, 반도체 장비 등의 제조·판매 목적으로 1999년 7월에 설립됐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이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코디에스가 코디엠 지분 65.1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주주는 일본의 대일본과연(大日本科硏)으로 24.13%다.

코디엠의 실적은 지난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8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9.6% 올랐으며, 영업실적 등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코디엠은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주식시장 상장도 노리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대표 주관계약을 맺고 IPO를 추진한다. 오는 9월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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