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업황부진·환율 '이중고' 영업익 2011억 '전년비 20%↓'..중국 · 내수 침체
박창현 기자공개 2015-08-10 06:30: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31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타이어가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 6199억 원과 영업이익 20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중국·국내 경기 침체, 타이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 가격 하락, 환율 하락 영향이 컸다.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선진 지역인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2~14%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유지돼 향후에도 북미 시장 중심의 판매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5%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고성능 타이어 부문은 2분기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의 약 34%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유럽과 북미 지역 중심의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와 트럭버스 타이어 등 고인치 타이어 상품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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