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中진출 국내기업에 맞춤 서비스 제공 현지법인 및 지점에 차이나데스크 오픈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06 09:30:53
이 기사는 2015년 08월 05일 10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국민은행은 5일 "지난달 31일부터 중국 진출이나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고객에게 행정지원과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B 차이나 데스크'를 열었다"고 밝혔다.
차이나데스크는 KB중국법인과 중국법인 산하 지역별 분행(지점)에 개설된다. 현재 KB는 중국에 현지법인 하나와 북경, 쑤저우, 광저우, 하얼빈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법인과 지점들에 차이나데스크가 오픈되면 중국 전역에 5개의 차이나데스크 네트워크가 생기는 셈이다. 상해분행 또한 하반기 중 오픈 예정이다.
차이나데스크는 국내 기업이 중국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제휴를 통해 할인된 비용으로 법률·행정·세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본금 관리, 초기 정착자금 융자, 기업 현금 흐름 관리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한번에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국 현지 차이나데스크에 문의하거나, 국민은행 본점 외환업무부나 글로벌 사업부에 문의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차이나데스크 설립 이전에도 다양한 시도를 해 왔다. 지난달 초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베이징 'K-Style Fair(한국상품전시회)'를 공식 후원하고, 전시회 상담부스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SAMG엔터, 현대차와 대규모 유스 마케팅 '맞손'
- [지배구조 분석]율호 지분 또 매각한 이엔플러스, 경영권 행사 '계속'
- [Korean Paper]하나증권, 관세·탄핵 불확실성 속 데뷔전 나선다
- [원일티엔아이 IPO]수소 투자 드라이브, 후계자 입지 강화 계기될까
- [대한조선 IPO]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실적 호조까지 더했다
- [Company & IB]파트너 새판짜는 LX하우시스, 은행계 '포용'
- [SK엔무브 IPO]아시아·미국 'NDR' 마무리…밸류 눈높이 '사전 점검'
- [코스닥 신사업 '옥석가리기']서부T&D, 오너가3세 주축 시설관리 법인 출범
- [코스닥 CB 만기도래]200억 상환 앞둔 흥국에프엔비, 추가 조달 추진
- [2025 서울모빌리티쇼]'UAM 낙점' 삼보모터스, 종합 모빌리티 그룹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