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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 세컨더리펀드 IRR 12.6%로 청산 펀드 해산총회 개최···산은·모태펀드·국순당·KT캐피탈 출자

김동희 기자공개 2015-09-01 07:43: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7일 17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2010년 결성한 세컨더리펀드를 청산키로 했다. 투자자산을 대부분 정리해 나쁘지 않은 수익을 올린데다 지난 9일 펀드의 만기도 끝났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에 출자한 유한책임투자자(LP)들은 이날 'KoFC-IMM 파이오니아 챔프 2010-17호 투자조합'의 해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미 투자금을 대부분 분배해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12.6%(성공보수 제외)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기준수익률 8%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다만 아직 투자자산 한 곳을 완벽하게 회수하지 못해 향후 수익은 더 커질 수 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지분을 매각한 기업의 투자금 일부를 향후 추가로 돌려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oFC-IMM 파이오니아 챔프 2010-17호 투자조합'는 지난 2010년 8월 약정총액 23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한국산업은행(옛 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국순당, KT캐피탈 등이 LP로 참여했다. 지성배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으며 장동우 대표파트너와 정일부 부사장(CIO)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했다.

당초 IMM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의 성과가 좋아 조기청산을 검토했으나 씨아이에스, 제이미크론 등의 투자자산 정리가 늦어져 만기 청산키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한 세컨더리펀드의 해산총회를 개최했다"며 "수익률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성과가 나쁘지 않아 청산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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