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삼성전자 출신 김태근 이사 영입 글로벌투자-인수합병 경험 풍부..."파트너사 성장 전략수립에 기대"
신수아 기자공개 2015-09-16 08:11:2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5일 17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기기업 전문투자회사 더벤처스가 삼성전자 출신의 김태근 씨를 이사(Managing Director)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풍부한 글로벌 투자와 인수합병 경험을 살려 파트너사 성장 전략 수립에 집중할 예정이다.1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벤처스는 김태근 전(前)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 그룹장을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AOL 타임워너의 레이블 매니저와 야후 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총괄을 거쳐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 그룹장을 역임했다.
더벤처스 관계자는 "삼성전자 재직 시에는 전세계적으로 2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을 기획·출시했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투자 및 인수합병을 두루 경험했다"며 "더벤처스에서 파트너사의 성장 전략 수립 및 기업 가치 극대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 콘텐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유망 초기기업 발굴 및 투자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사로, 해외 진출 가능성이 풍부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해오고 있다. 신사업 개발을 비롯해 인수합병,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이사의 역할이 특히 기대되는 대목이다.
앞선 관계자는 "김 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더벤처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스타트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통찰력을 지닌 더벤처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간 쌓은 경험들이 더벤처스 파트너사의 성장과 가치 극대화는 물론이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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