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인베스트, 700억 기술가치평가펀드 조성 올해 성장사다리펀드 출자사업…펀드 3개 모두 결성 완료
양정우 기자공개 2015-10-05 08:22:58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1일 15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사업인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700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 이번 펀드를 마지막으로 앞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던 벤처캐피탈 3곳이 모두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파트너스인베스트는 지난달 말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이하 기술가치평가펀드)'를 7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 위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성장사다리펀드에서 GP로 낙점을 받은 지 2개월여 만이다.
이 펀드에는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인 성장사다리펀드와 신한은행이 각각 200억 원 가량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300억 원은 파트너스인베스트가 본계정 투자와 함께 주요 출자자를 모집해 매칭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가 기술가치평가펀드 결성에 성공하면서 올해에만 이번 출자사업으로 총 211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 파트너스인베스트와 함께 GP로 선정됐던 '큐캐피탈-JB자산운용(Co-GP)'과 네오플럭스도 이미 각각 810억 원, 600억 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기술가치평가펀드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주요 출자사업이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서 인증한 기술등급이 상위 4등급(T4) 이상인 중소기업에 펀드 결성총액의 절반을 소진해야 한다. 동시에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투자 대상기업에 약정총액의 25% 이상을 투자한다는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비슷한 시기에 서둘러 펀드 결성을 마무리한 GP들은 이제 투자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번에 2000억 원을 웃도는 펀드가 조성된 데다 투자 기준이 까다로워 알짜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접전이 예상된다.
파트너스인베스트에선 김상철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그동안 아주IB투자에서 벤처투자본부 투자상무 자리에 있다가 올해 초 합류한 심사역이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투자처를 찾기 위한 경합이 예상되지만 벤처투자에선 클럽 딜도 많아 대펀들 사이에 정보 교류도 빈번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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