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기술사업화2호투자조합 청산 1년 연장 모태펀드 등 LP 합의 완료...투자기업 상장 추진 중
김나영 기자공개 2016-01-18 08:55:41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5일 08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기간이 만료된 기술사업화2호 펀드의 청산을 1년간 연장한다. 투자기업 중 한 곳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청산을 미룬 것이다.1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프리미어-기술사업화2호투자조합'의 청산을 기존 2015년 12월에서 2016년 12월로 1년간 연장했다. 투자기업 중 한 곳이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있어 수익 극대화를 위해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에 따르면 이 펀드의 청산 연장은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의 동의를 얻어 진행됐다. 앵커 LP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로 원금상환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정대로 투자기업의 IPO 일정이 진행될 경우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잠정적으로 계산한 내부수익률(IRR)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기준수익률 8%를 무난히 넘기는 10%대 초반의 IRR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IPO를 추진 중인 투자기업이 있어 해당 펀드의 청산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상장한 투자기업 등의 사례를 고려할 때 IRR이 더욱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 2008년 12월 모태펀드의 출자를 토대로 250억 원 규모의 프리미어-기술사업화2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정성인 대표가 직접 대표펀드매니저로 나섰으며 송혁진 대표, 김성은 상무, 조준연 이사 등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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