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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O주관 우선협상자 '한국·NH·씨티·JP' 대표·공동 주관 여부는 추후 확정될 듯

민경문 기자공개 2016-03-04 08:01:44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3일 18: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기업공개(IPO) 빅딜 중 하나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주관사단 윤곽이 가려졌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4곳이 그 주인공이다.

넷마블게임즈는 3일 오후 상장 주관사단을 확정짓고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4곳에 개별 통보했다.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 구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적어도 다음주까지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각각 2곳씩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24일 주관사 예비후보(숏리스트) 8곳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사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등 5곳이 PT 심사를 받았고 외국계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JP모간이 참여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최대주주인 방준혁 의장(32.37%)과 함께 CJ E&M(31.4%), 텐센트(25.25%) 등이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넷마블게임즈를 백기사로 선택한 엔씨소프트도 9.8% 지분을 보유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호조로 지난해 1조 729억 원의 매출액과 225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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