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먼트, 홍콩사무소 폐쇄키로 해외 LP 관리 변화···총괄 성민수 상무 퇴사
김동희 기자공개 2016-03-15 09:04:07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1일 07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해외 유한책임투자자(LP) 관리에 변화를 주기 위해 홍콩 사무소를 폐쇄키로 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홍콩 사무소의 업무를 국내 본점으로 이관토록 했다. 해외 자금 유치에 힘쓰기 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해외 LP관리와 펀드레이징을 담당하던 성민수 상무에게도 국내 복귀를 지시했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거절하고 퇴사키로 했다.
성 상무는 그 동안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이상복 대표와 함께 해외 LP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금 유치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가족들이 모두 홍콩에 나와있어 국내 복귀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홍콩사무소에서 진행하던 해외 LP관리를 국내에서 담당하기로 했다"며 "해외 자금 유치보다는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대만과 베트남지사 등의 해외투자 인력과 국내 투자심사역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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