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교보악사운용, 퇴직연금 영업팀 신설 조옥래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상품 다양화

강예지 기자공개 2016-03-30 10:05:36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8일 15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영업팀을 신설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악사자산운용은 내달 1일 퇴직연금 영업팀을 신설한다. 그동안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아래 기관영업본부와 리테일영업본부, 마케팅전략본부 등으로 나누어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

퇴직연금 영업팀 신설은 올 초 조옥래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이다. 조 대표는 최근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상품 다양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퇴직연금 강화를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 시장은 지난해 17% 성장했다. theWM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확정급여형(DB) 시장 규모는 86조 원, 확정기여형(DC) 27조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11조 원으로 총 125조 원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DC형과 IRP를 중심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점차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퇴직연금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악사자산운용 관계자는 "절대금리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의 투자 수요는 점점 커질 것"이라며 "전체 펀드 시장에서 퇴직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5년보다 향후 5년간 성장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2007년 설정한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펀드 외에도 공모펀드별로 퇴직연금 클래스를 설정해 운용하고 있다. 주요 펀드는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증권투자신탁K-1,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1,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자투자신탁1 등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