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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성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이사진 합류 6월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승인…정성립 사장 최측근

강철 기자공개 2016-04-25 08:10:16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2일 17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사장)의 최측근인 조욱성 관리본부장(부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이사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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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오는 6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욱성 부사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조 부사장 외에 김유식 전 팬오션 부회장, 조대환 법무법인 대오 고문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 이사진은 정성립 사장, 김열중 재경본부장, 조욱성 부사장(이상 사내이사), 김유식 전 부회장, 조대환 변호사 등 총 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조 부사장은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김열중 부사장과 함께 정성립 사장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정 사장과 대우정보시스템, STX조선해양 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정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취임한 직후인 지난해 6월 종합기획부문장으로 합류했다.

작년 9월 조직개편 과정에서 관리본부장에 올랐고, 현재 기획·관리·인사·혁신을 총괄하고 있다. 기자 간담회가 있을 때마다 김열중 부사장과 함께 정 사장을 보좌하는 핵심 참모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사내이사가 정성립 사장, 김열중 부사장 2명밖에 없는 부분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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