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故 구태회 회장과 막역" 한국청년회의소 멤버로 오랜 친분…"남을 잘 보살피는 분"
이경주 기자공개 2016-05-09 16:22:29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9일 14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남다른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9일 오후 1시 30분께 구태회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강 회장은 조문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구태회 명예회장과 막역한 관계였음을 설명했다.
강 회장은 "40살이 되기 전부터 한국청년회의소(JC)에서 구태회 명예회장과 함께 일을 했다"며 "JC에서도 특우회라고 해서 또 관계를 만들어 친구지간으로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구 명예회장은 아주 성실하고 남을 잘 보살펴 주는 분"이라며 "무슨 일이 있으면 늘 도와주는 선배였다"고 덧붙였다.
한국청년회의소(Junior Chamber International)는 1952년 사변을 계기로 조국재건을 위해 청년들이 평택에서 조직한 것이 발단이 된 단체로 현재 전국에 5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강 회장은 67년에 한국JC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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