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A급 도약 첫 회사채 조달 성공 150억 발행에 350억 수요 확인…희망밴드보다 낮은 금리
김진희 기자공개 2016-06-03 07:44:43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1일 18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급 진입 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노루페인트가 무난히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발행예정액 150억 원의 2배가 넘는 유효수요가 들어왔다.노루페인트가 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50억 원의 수요가 확인됐다. 증액 없이 5년물 150억 원의 회사채를 9일 발행한다. 조달한 자금은 차환에 쓰인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등급 상향에 따라 저금리 자금조달을 희망했던 대로 금리는 희망밴드 하단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희망밴드는 -20~+10bp, 발행금리는 이보다 낮은 -25bp가 될 전망이다.
'BBB+' 등급에 긍정적 등급 전망을 달고 있던 노루페인트는 이번 정기평가 시즌 A급 진입을 기대하고 회사채 발행을 미뤄왔다. 지난달 만기가 돌아온 사모채 100억 원을 현금상환하기도 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정기평가를 통해 노루페인트의 등급을 'A-'로 상향평정하면서 자금조달의 물꼬가 트였다. 신평사들은 영업이익 증가세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상향 평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노루페인트는 연구소 신축과 포승공장 물류센터 관련 450억 원 가량의 시설투자를 계획 중이다. 영업부문 현금창출과 해외 관계사 투자지분 매각에 따른 배당금 수익 등으로 투자자금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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