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20일 08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급 기업으로 발돋움한 노루페인트(A-)가 미뤄왔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등급 상향이 이뤄진 후 첫 회사채 발행이다.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다음달 9일 1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5년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기존 'BBB+' 등급에 긍정적 등급 전망을 달고 있던 노루페인트는 이번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 등급 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만기가 돌아온 사모 회사채 100억 원을 일단 현금상환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나란히 노루페인트의 등급을 'A-'로 상향 평정함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미뤄온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BBB+' 등급으로 발행할 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요예측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이 이뤄진 후 첫 발행이고 규모가 크지 않아 무난히 수요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노루페인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616억 원이다. KCC에 이어 삼화페인트공업과 국내 2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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